"여드름 원인, 여드름 주의사항"명옥헌코슈메틱

여드름의 원인

 

사춘기가 되어 생식선, 부신피질부터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어 지방선이 발육되고 피지의 분비가 많아지면,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다. 그때문에 지방이 많은 사람에게 여드름이 생기는 것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생긴다고는 할 수 없다. 그 중에서 털구멍의 각질이 두터워져 그 출구가 좁아지고 피지가 피부의 표면에 충분히 배출되지 않을때, 모낭 속에 피지가 굳어져 생기는 것이 여드름이다.

그때문에 면포는 피지와 각질로 구성된다. 그렇게 되면 이것으로 막힌 모낭이 부풀게 되고 마침내는 둘레의 진피까지 파괴된다. 그래서 여드름이 붉게 부어오르는 것이다.

 

세균도 여드름과 관계되는데 여기에는 두가지가 있다. 한가지는 '좌창균'이라 부르는 혐기성균(공기를 싫어하는 성질의 균)으로서, 이것은 피지를 분해하여 지방산을 만드는 작용이 있다. 이것이 모낭벽을 통해 주위의 진피 속에 침입되면 마찬가지로 여드름이 붉게 부어오른다. 또 한가지는 포도구균인데 이것은 2차적으로 털구멍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다. 여드름이 화농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여드름에는 유전적인 관계도 있으며 부자간, 형제자매가 생기는 일이 많다. 그리고 생기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은 선천적 체질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중증인 것이 많고 서구인에 비해 동양인은 가벼운 사람이 많다. 인종적이거나 음식물의 차이도 관계되고 있을지 모른다.

심한 것은 여드름 끝에 흔적이 케로이드처럼 된다. 이것을 '집족성 좌창"이라고 부른다.

심상성 좌창 이외에 여러가지의 후천적 원인으로서 여드름과 비슷한 구진이 얼굴, 가슴, 등에 생기는 것도 있다. 이것을 '인공성 좌창'이니 좌창양 발진이니 하고 부른다.

원인으로서는 요드, 취소가 함유된 약제, 항결핵약, 남성호르몬, 황체 호르몬의 복용, 간장 장애, 비타민A 결핍 등 이외에 기계류를 사용하는 기능공에서 볼 수 있다.

최근의 여성 여드름 중에는 광물성 유지가 함유된 파운데이션 크림, 메이크업 화장품이 원인이 되고, 그 사용을 그만 두게 하면 간단히 좋아지는 예가 있다.

이것은 이들 속에 있는 광물유가 털구멍을 막아 생기는 것이다.

출처 / 피부병 백과

 

여드름의 치료

 

여드름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털구멍의 두터운 각층을 벗기고 모낭 안에 막혀 있는 내용물이 피부 표면에 나오기 쉽도록 해주는 일이다.

외용약으로써 이 목적에 사용되는 것은 유황이다. 옛날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사용되는 것은 유황 연고와 '쿤멜펠트 액'이다. 이것들은 동시에 피부 표면에 나오기 쉽도록 한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피부 표면이 까칠까칠해진다. 이런 때는 2~3일 중단한다. 또한 최근에는 이 목적으로 티오라, 글루코스, 시스틴이 사용된다.

 

그밖에 널리 사용되는 것은 살균제를 포함한 부신피질 호르몬의 외용이다. 살균제로선 G11, 플라지오마이신, 쿠라미시진이 사용된다. 여기에는 로션과 크림이 있지만, 특히 염증이 강한 여드름에는 크림 쪽이 효과적이다.

여성 호르몬도 옛날부터 사용되고 있지만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편이 좋은데, 다만 남자의 여드름에는 이 효과가 뛰어나다.

화농한 것이 있을 때는 반드시 항생물질이나 설파제를 내복한다. 이러한 약들은 의사의 지시에 의해 사용되어야 한다.

여드름의 치료를 생각할 때 두가지 중요한 점이 있다. 한가지는 여드름이란 성장하면 완치된다고 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드름의 흔적이 남는데, 이것은 일생동안 남아 본인을 괴롭힌다. 여드름의 치료 목적중 하나는 빨리 개개의 여드름을 들어가게 하고 그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데 있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여드름의 치료에서 새로이 생기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흔적이 남는 것을 막으면서 여드름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의사는 이 점을 환자에게 잘 이해시켜 끈기있게 협력을 받는 일이 중요하다.

출처 / 피부병 백과

 

생활상의 주의

 

여드름도 생활 조건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 때문에 치료와 더불어 환자의 생활지도가 중요한 것이 된다.

변통을 순조롭게 하는 한편, 충분하게 수면을 취하고 정신적으로 짜증스러워 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한편 식사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크림, 당분, 초콜릿, 코코아, 버터, 치즈, 돼지고기, 햄, 베이컨, 향신료는 되도록 피하고 쇠고기, 생선, 닭고기,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주로 섭취한다.

 

비누질 세수는 적어도 아침 저녁 두번 하는 일이 필요하며 동시에 비듬이 없도록 머리를 감아야 한다.

화장품에서 파운데이션 크림, 콜드 크림, 메이크업 화장품은 중지하고 유액이나 배니싱 크림 정도를 이용한다. 그리고 크림으로 얼굴을 닦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여드름 치료에서는 상식적인 판단을 그만두고 피부과 의사의 적절한, 그리고 상황에 따른 지시에 순종하는 일이 중요하다.

환자 개인의 자세로서 이상의 마음가짐과 함께 시원스런 얼굴을 만들고 늘 미소를 짓고 있는 태도야말로 자기를 매력적으로 꾸미는 것보다도 여드름을 개선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함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이 두가지를 잘 병용시켜 나가는 일이 여드름을 깨끗이 하는 비결이다.

출처 / 피부병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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